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혜를 베풀다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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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어느 날 사울의 집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의 집안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요나단을 생각해서라도 내가 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구나.”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옛 신하 가운데 하나였던 시바를 불렀습니다.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시바냐?”

시바가 얼른 대답했습니다.

“예, 왕이시여. 제가 시바입니다.”

다윗이 다시 물었습니다.

“사울의 집안에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이 있느냐?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다.”

시바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있습니다. 요나단에게 므비보셋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다리를 다 저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그 말을 듣자마자 물었습니다.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대답했습니다.

“그는 로드발에 있습니다.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습니다.”

다윗은 한시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보내 므비보셋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와서 서자, 그는 몹시 두려웠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가 두려워할 만도 했습니다.

그는 사울의 손자였으니까요!

사울은 한때 다윗의 가장 큰 원수였습니다. 이제 사울은 죽었고 다윗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므비보셋은 바로 그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집안의 사람이었습니다.

므비보셋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왕이 왜 나를 부르셨을까? 혹시 이제 내 인생이 끝나는 건가?”

그래서 다윗을 보자마자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다윗이 그를 불렀습니다.

“므비보셋!”

그가 얼른 대답했습니다.

“왕의 종이 여기 있습니다.”

다윗은 그가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해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네 아버지 요나단을 생각해서 너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구나.

네 할아버지 사울에게 속했던 모든 땅을 너에게 돌려주겠다.

그리고 이제부터 너는 언제든지 왕궁에 와서 나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므비보셋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다시 엎드려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제가 무엇이라고 이렇게까지 저를 돌보십니까? 저는 죽은 개와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말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다시 시바를 불러 말했습니다.

“사울과 그의 집안에 속했던 모든 것을 므비보셋에게 주겠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해 그 땅을 일구고, 거기서 거둔 것을 가져다가 그가 먹고살 수 있게 하라.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라. 므비보셋은 언제나 내 식탁에서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시바가 얼른 대답했습니다.

“내 왕께서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종이 그대로 하겠습니다.”

그날부터 므비보셋은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두 다리를 저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약함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날마다 왕의 식탁에 앉을 자리가 있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때 왕을 두려워하며 살았던 사람이

결국 왕의 식탁에 초대받는 귀한 손님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이 요나단을 사랑했기 때문에 므비보셋에게 베푼 은혜였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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